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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된 토트넘 벤탄쿠르에 대한 입장을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가 확산이 되자 더 이상 이 문제가 커지지 않기를 당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이미 벤탄쿠르와 대화를 했고 그도 그의 실수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리고 그는 내게 사과했다"라며 "벤탄쿠르가 나쁜 의도로 공격적으로 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우리는 형제고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미 지나간 일이다. 우리는 하나고 프리시즌에 다시 만나 팀에서 하나로 뭉쳐 싸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벤탄쿠르를 감싸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손흥민 인스타그램

     

     

     

     

    벤탄쿠르는 6월 15일 우루과이 한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거다.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을 테니깐" 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면서 웃으면서 대화를 했습니다. 이 발언은 아시아계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발언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언행입니다.

     

     

     

     

     

     

     

     

    이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모든 토트넘 팬들이 분노하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간단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언론과 팬들은 벤탄쿠르의 사과에 진정성이 부족하고 24시간만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장을 발표한 것에 더 분노했습니다.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고 인종차별적 발언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음에도 벤탄쿠르는 자신의 훈련 사진과 웃고 있는 일상 사진을 올려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 선수의 입장 발표 이후 토트넘 공식계정에서도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아래에서 공식 입장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벤탄쿠르 선수의 인종차별적 발언 문제는 토트넘이 소속된 영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국축구협회 벤탄쿠르 인종차별 문제 징계 논의중)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발언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유럽국가에서 특히 아시아계 선수들에게 차별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번 사건을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인종차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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